이란 "민항기 격추설은 미국의 큰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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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우크라이나 민항기가 이란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미국 측 주장이 큰 거짓말이라면서, 미국은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격추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아무도 책임 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라비에이 대변인은 또 이 주장을 미국의 심리작전이라고 평가하면서, 상처입은 피해자 가족들을 모욕하고 인질 삼아서 목적을 달성하려는 수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라비에이 대변인은 또, 이란과 비행기 운항사인 우크라이나, 엔진 제조국인 프랑스, 비행기 제조사인 보잉 측이 함께 사고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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