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좌완 레일리,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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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롯데에서 5년간 활약한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에 새 중지를 틀었습니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지의 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시내티가 레일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했습니다.

레일리는 롯데의 재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합니다.

레일리는 2009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2012년과 2013년 두 해 동안 메이저리그 14경기에 출전해 38.1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적응에 실패한 레일리는 KBO 리그로 방향을 틀었고 롯데에 입단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5승에 그쳤지만 KBO리그 데뷔 후 두 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 3.88에 퀄리티스타트를 무려 19차례나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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