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공사장 건물 안전망이 전신주 덮쳐 한때 정전


오늘(7일) 저녁 6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 외벽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근처 전신주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일부가 파손돼 일대 주택과 상가 등 92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원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저녁 8시 10분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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