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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스토브리그'?!…롯데 성민규 단장의 파격적인 행보와 안치홍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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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서 뛰던 안치홍 선수가 메이저리그식 계약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골든글러브 출신 안치홍의 영입에 가장 큰 공은 롯데 성민규 단장이었습니다. 성민규 단장은 2+2년의 자유계약, KBO에 전례 없던 ‘옵트아웃’ 조항으로 안치홍의 마음을 샀습니다. 성민규 단장은 최근 SBS 화제의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 백승수를 닮았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팀에 젊은 단장이 선임돼 팀을 바꿔가고 있는 모습은 큰 흥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성민규 단장의 현실 스토브리그를 〈스포츠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박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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