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살해하고 주점 업주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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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에서 친구를 살해한 다음 날 평소 알고 지내던 주점 업주까지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3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종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친구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 0시쯤 미추홀구 한 주점에서 50대 여성인 업주 C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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