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착륙한 해상작전헬기 부품서 피로균열 나타나…원인 규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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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159 해상작전헬기

지난해 초계 비행 중 이상 징후가 포착된 AW-159 해상작전헬기의 진동흡수장치 즉 댐퍼에서 피로균열로 인한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군은 오늘(3일) "제작사와 전문기관이 함께 고장 헬기 원인 규명과 전수조사를 한 결과 댐퍼 손상은 피로균열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댐퍼를 교체해 중지됐던 AW-159 기종 비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3일 낮 12시 10분쯤 AW-159 1대가 초계 임무 중 진동이 발생해 군 기지에 예방 착륙했습니다.

예방착륙은 비행을 계속하면 위험이 따른다고 판단될 때 하는 착륙입니다.

해군은 당일 오후 예방조치로 AW-159 기종의 비행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군은 운영 기간 대비 피로 균열이 일찍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지속해서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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