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대형 타워크레인 전도…근로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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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아침 8시 반쯤 인천 송도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지상으로 추락한 50대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가 팔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근로자들이 타워크레인의 볼트를 풀어 높이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며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건물 10층 높이 지점에서 크레인이 쓰러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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