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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만 11세가 된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 구매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2일), 여성가족부는 2009년 1월 1일 출생자부터 생리대 구매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인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입니다.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에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매권은 먼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을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이미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새로 발급받지 않고 기존 카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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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사는 여성 청소년도 편리하게 구매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처를 확대해, 현재 전국 2천800여 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구매권은 한 번 등록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만 18세에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500원 오른 월 1만 1천 원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6개월 분(6만 6천 원)씩 지급하며, 해당 구매권은 연도 내에 사용하면 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여성가족부, 복지로 누리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