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CNN 선정 "2010년대를 변화시킨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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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미국 CNN방송이 꼽은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에 선정됐습니다.

CNN은 현지 시간으로 2019년 12월 31일 "자신들의 음악 장르와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인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음악산업의 변화를 이끈" 아티스트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비욘세와 켄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예 웨스트 등과 함께 톱 10에 뽑혔습니다.

CNN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K팝을 미국에 대중화시켰으며 K팝을 주류음악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2010년대 말미에야 부상한 만큼 2020년대 미국인들 사이에서 K팝은 더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NN은 "당신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거나 그들의 빅 팬 중 한 명일 수 있다"면서 "어느 쪽이든 그들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2018년 K팝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한 해에 3차례나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사실을 강조하며 "세계에서 수백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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