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올해 최소 85일 골프장행…이라크 공습날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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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닷새에 한 번은 골프장에 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각으로 어제(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초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골프 개시'가 늦어졌으나 최소 85일을 골프장에 머물렀으며 닷새에 한 번꼴이라고 전했습니다.

2017년 1월 취임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에 간 날은 모두 251일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2016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미국프로골프(PGA) 선수들보다 더 많이 친다"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취임 후에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 등과 자주 골프를 치는 것은 물론 '골프여제'로 불렸던 안니카 소렌스탐 등 은퇴한 유명선수들과도 여러 차례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취임 이후 332일을 개인 소유의 호텔 및 리조트에서 체류했고 이는 연방정부 예산으로 이뤄지는 것이라 문제가 되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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