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개의…여야 대치 속 공수처법 곧 표결

국회는 오늘(3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에 대한 표결에 곧 들어갑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6시34분쯤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습니다.

공수처 신설에 반대해 그제(28일) 밤 자정까지 필리버스터에 나섰던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회의 진행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진행된 의사진행 발언에서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각각 상대 당이 국회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