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데이 3형제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경기에서 나란히 코트에 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즈루, 에런, 저스틴 홀리데이
미 프로농구 NBA에서 3형제가 같은 코트에서 경기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경기에서 홀리데이 3형제가 출전했습니다.
홈팀인 뉴올리언스에는 즈루 홀리데이(29)가 선발로 나섰고, 원정팀인 인디애나에는 에런(23)이 선발로 코트를 밟았습니다.
3쿼터 4분 54초를 남기고는 인디애나의 저스틴(30)이 투입되면서 마침내 3형제 출전이 성사됐습니다.
미국의 통계업체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NBA에서 3형제가 같은 경기에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즈루가 이끄는 뉴올리언스가 120-98로 인디애나를 꺾었습니다.
즈루는 20점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인디애나의 에런은 25점을, 저스틴은 득점 없이 리바운드 1개를 기록했습니다.
(사진=USA투데이/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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