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검은 구조한 동물 수백 마리를 안락사 시킨 혐의 등으로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동물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한 개와 고양이 등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케어가 소유한 동물보호소 부지를 단체 명의가 아닌 박 씨 개인 명의로 사들여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케어에서 모금한 후원금 4천여만원을 개인 소송을 위한 변호사 비용에 쓰는 등 횡령한 혐의 등도 받았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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