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자필 서명 마이크 세트, 美 경매에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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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월드 투어 때 사용한 마이크가 미국 자선 경매에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경매업체인 줄리앙 옥션은 BTS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때 사용한 마이크 7개를 내달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경매에 출품한다며 BTS의 물품이 경매에 나오기는 사상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멤버의 자필 사인이 있는 이 마이크 세트는 1만~2만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이 업체는 예상했습니다.

줄리앙 옥션의 마틴 놀런 전무는 "각 멤버가 사인한 수집 가치가 매우 놓은 물건으로, 장래에 가치가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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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경매 소식을 전하면서 "세계를 지배하고 2019년 가장 잘 팔린 3개의 앨범을 낸 BTS가 유명인사 경매 분야에도 데뷔했다"고 평했습니다.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이틀 전인 내달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 스타일스, 데이브 그롤 등 유명 가수의 사인이 있는 기타 등도 함께 출품됩니다.

이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 주관기관인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조직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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