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린 페트병이 '뽀글이' 옷으로?! 재활용 플리스, 퀄리티는 괜찮을까?


오프라인 - SBS 뉴스
최신 유행 뽀글이 옷,쓰레기로 만든다고?
오프라인 - SBS 뉴스
“따뜻하고 가볍고 예뻐서 입어요.”-김수연 (22)추운 길거리, 롱패딩 사이에서 돋보이는 뽀글이요즘 많이들 입으시죠?
오프라인 - SBS 뉴스
이 뽀글이의 정식명칭은 ‘플리스’인데요.생김새 때문에 양털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사실은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그런데 이 플리스를버려진 페트병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알고 계셨나요?
오프라인 - SBS 뉴스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여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일반 폴리에스터 원단보다 더 좋은 원단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채정연/친환경 패션 브랜드 ‘그래인’ 대표심지어 품질의 차이도 전혀 없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일반 폴리에스터 공정보다 전력도 절약되는착한 페트병 재활용 플리스.
오프라인 - SBS 뉴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타 플라스틱과 페트병이 섞여 배출되고이물질이 많아 재생섬유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페트병이 많지 않다고 해요.페트병을 수입까지 한다고!
오프라인 - SBS 뉴스
이런 페트병의 수입을 대체하고 자체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정부도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2019년 12월 25일부터 유색 페트병(생수, 음료) 생산 제한*2020년 2월부터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
오프라인 - SBS 뉴스
우리의 사소한 관심도 중요합니다.1. 다 쓴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지 제거2. 부피를 줄이기 위해 찌그러트린 뒤, 뚜껑은 닫아서 배출이 두 가지만 지켜도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재활용으로 환경도 지키고 예쁘고 따뜻한 옷까지 입을 수 있는무색 페트병 분리배출, 다들 동참해주실 거죠?

거리를 걷다 보면 도톰하고 귀여운 플리스 소재의 옷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플리스를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내가 버린 페트병이 예쁜 플리스가 된다니 신기하긴 한데…일반 플리스와 비교해 품질에 차이는 없을까요? 재활용 플리스 제품을 파는 판매 업체에 물어봤습니다. 

글·구성 구민경, 이다경 인턴/ 그래픽 김태화/ 기획 조제행, 이아리따/ 제작지원 환경부

(SBS 스브스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