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2010년대 MLB 최고 타자는 트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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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28세)이 '2010년대 최고 타자'로 꼽혔습니다.

미국 NBC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프로야구 타자들의 10년간 성적을 토대로 최고 타자 5명을 선정했습니다.

이견이 없는 1위는 20대에 이미 MLB를 평정한 트라웃이었습니다.

2009년 에인절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트라웃은 2011년 8월 8일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2012년부터 에인절스 주전 외야수가 된 트라웃은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4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습니다.

트라웃은 올해까지 3차례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고 8차례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NBC는 트라웃의 화려한 이력을 소개하며 "그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천1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출루율 0.419, 장타율 0.581, 285홈런, 752타점, 903득점, 200도루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NBC는 "2020년대 최고 타자도 트라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NBC는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2위로 선정했습니다.

'출루 기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정점을 향해 치닫는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3∼5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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