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자유계약선수인 진해수(33)와 계약 기간 3년(2+1년),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인센티브 11억원)에 FA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해수는 2006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데뷔한 뒤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LG에서 뛰었습니다.
2017년 24홀드를 기록해 KBO리그 최다 홀드 1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엔 3승 1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43으로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진해수는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LG 차명석 단장은 "진해수는 팀 불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잘 이끌며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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