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오늘(26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앞은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의 엇갈린 목소리로 소란스러웠습니다.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기적'과 '희망'을 뜻하는 '파란 장미'를 들고 "조국 수호", "영장 기각" 등을 외치며 조 전 장관을 응원했습니다.
반면,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들은 "조국 구속", "구속하라" 등을 외쳤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법정동 출입구 인근에 50미터 가량의 안전펜스를 설치했고, 경찰도 18개 중대의 경찰력을 법원 주변과 법정동 입구 인근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 영상편집 : 김희선, VJ : 정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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