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2주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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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워싱턴DC의 백악관을 떠나 플로리다주에 있는 개인 소유 리조트인 마러라고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에서 성탄절은 물론 연말을 포함해 2주 정도 체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성탄절 하루 전에 해외 주둔 장병들과 화상 통화를 하며 격려했고, 취재진과의 문답을 통해 북한의 '성탄 선물'에 대해 지켜보자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에도 성탄절을 전후해 16일을 마러라고에서 보내려고 했지만 연방정부 업무정지 사태로 이를 취소했습니다.

2017년에는 연말에 12일을 마러라고에서 머물렀습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체계 없이 여러 날을 보내고 부자 친구들과 교류를 하다 보면 그의 변덕스러운 본능이 강화돼 참모들과 공화당에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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