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경기를 마치고 상대 팀인 홍콩 관중을 향해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한 바레인 축구 선수가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 뒤 관중석을 보며 '눈 찢기'를 한 사예드 바케르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약 3천600만 원의 벌금도 부과됐습니다.
바레인 대표팀 수비수인 바케르는 지난달 14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가 0대 0으로 끝난 뒤 그라운드를 나서다 관중석을 향해 '눈 찢기' 제스처를 했습니다.
(사진=바레인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