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떠난 샌즈, 日 한신과 1년 11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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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떠난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한신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샌즈와 2020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계약 기간 1년에 연봉은 11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샌즈는 올 시즌 키움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113타점으로 KBO 리그 타점 1위, 장타율 3위, 2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4위를 차지했습니다.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습니다.

샌즈는 올 시즌 뒤 키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올해 연봉의 2배 이상을 얹어준 한신과 새롭게 손을 잡았습니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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