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주·영천 고속도로 연쇄 추돌, 승용차 미끄러지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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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난 연쇄 추돌사고는 승용차 1대가 200m가량 미끄러지며 처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적은 양 비에도 추위에 빙판을 이루는 블랙아이스(black ice)가 사고 원인인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또 영천 방향 사고가 일어나기 전 앞쪽 1차로에서 단독사고를 내고 비상등을 켠 채 서 있던 승용차는 추돌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또 상주-영천고속도로 관리 회사가 당일 업무 매뉴얼에 따라 결빙에 미리 대비했는지 업체 관계자 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업무상 과실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앞으로 관계자를 추가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새벽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선 양방향에 일어난 연쇄 추돌사고로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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