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소녀, 공항 침입해 소형 비행기 몰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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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살 소녀가 몰래 몰다가 울타리에 충돌한 소형 비행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있는 프레즈노 요세미티 국제공항에 10대 소녀가 몰래 침입해 소형 비행기를 몰다 체포됐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17살 소녀가 가시철조망이 설치된 담을 넘어 공항에 몰래 들어간 뒤 한 소형 비행기의 시동을 걸고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는 원을 그리며 뱅뱅 돌다가 곧 철망 형태의 울타리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다른 여객기의 안전이 위협받지도 않았다고 공항경찰대는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소녀를 비행기 절도 혐의로 체포해 왜 비행기를 몰았는지 조사 중입니다.

범행 동기가 테러와 관련돼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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