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서 버라이즌 이동통신 서비스 한때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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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통신 서비스가 18일(현지시간) 오전 미 전역에서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전화를 걸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버라이즌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에 '#버라이즌', '#버라이즌장애'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전화를 걸려고 시도하면 '모든 회선이 통화 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전화해 주세요'란 메시지가 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자를 보내거나 인터넷을 서핑하는 것도 먹통이었습니다.

버라이즌은 "밤새 일부 고객들이 휴대전화에서 유선전화로 장거리 통화를 하려 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일을 겪었다"며 "불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버라이즌은 이번 장애가 오전 6시 30분(동부시간 기준)에 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NYT는 "이번 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 장애가 겨울폭풍과 관련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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