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위, 난민 급증하는 브라질 북부지역에 수용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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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부지역을 통해 아이티와 쿠바, 베네수엘라 난민이 밀려드는 가운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난민 수용시설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위는 '가족관계 복원 프로그램'에 따라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 주의 주도인 보아 비스타 시와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도시인 파카라이마 시에 난민 수용시설을 현재의 13개에서 17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는 6개월 전부터 호라이마 주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난민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수용시설을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제적십자위의 페르난두 포르나리스 보아 비스타 사무소장은 "난민들이 가족을 잃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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