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비건, 日 당국자들 만나 北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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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는 오늘(18일) 오전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다키자키 시게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습니다.

비건 대표는 다키자키 국장과 올해 말까지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시한을 설정한 북한의 움직임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다키자키 국장이 앞서 문재인 대통령 등을 예방한 비건 대표로부터 한국에서의 논의 내용과 북미교섭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대응 방침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아키바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도 만납니다.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어제 오후 일본으로 건너온 비건 대표는 내일 중국 방문을 위해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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