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FA 송은범과 2년 총액 10억 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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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송은범 투수와 총액 1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LG는 송은범과 2년간 계약금 3억 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7억 원 등 총 1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3년 프로 데뷔한 송은범은 올해까지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에 등판해 81승 90패, 25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올해 7월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LG로 옮겨 불펜에서 관록을 뽐냈습니다.

송은범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LG는 내부 FA로 백지 위임한 오지환과 계약도 이번 주에 끝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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