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서해 발사장, 위성 발사 준비 징후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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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미사일 발사장 가운데 하나인 서해위성발사장에는 아직 어떤 발사 준비 징후도 안 보인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두 달 동안 평안북도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 대한 상업 위성 사진 등에 근거해 볼 때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위성 발사준비 징후는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상업용 위성에 들키지 않기 위해 밤에 일부 발사준비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38노스는 "만약 북한이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며칠 내 몇몇 징후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가 발사준비 징후로 꼽은 것은 주변에 차량 활동이 증가하고, 발사대까지 운반 구조물을 옮기는 것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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