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로 달리던 버스 추돌…운전자 1명 중상 · 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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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퇴근길에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근처에서 광역버스가 앞서 달리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광역버스 기사가 크게 다쳤고 승객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에는 유리 파편이 나뒹굴고 광역버스의 앞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져 있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사고 버스 사이에서 운전기사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8시쯤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근처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광역버스가 앞서 달리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승객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관광버스의 속도가 갑자기 줄었다는 광역버스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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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승용차 한 대가 상가 건물 유리를 깨고 박혀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승합차와 추돌 사고를 낸 뒤 중앙분리대를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유리 전면이 깨지고 내부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진 않았다며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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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울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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