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광규, "환갑까지 결혼 못하면 공천…그 전에 아파트 동대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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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가 정치의 꿈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한산 소곡주 체험을 나서는 김광규와 최성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한국인의 그냥 밥상-네 번째 한산 소곡주 편'을 위해 이동했다.

이때 최성국은 "여기가 한산 소곡주 동네다. 보통 양조장 몇 군데가 있는데 여긴 동네가 다 소곡주 동네다. 병 뒤에 어디서 만들었는지 다 쓰여있다. 집집마다 특색이 다 다르다"라며 "만약 형이 만들면 당첨 김광규 소곡주 이렇게 쓰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광규는 "당첨 괜찮네. 그런데 공천도 좋다"라고 했다. 최성국은 "형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거 있냐. 정치에 입문하시냐"라고 물었다.

김광규는 "내가 환갑, 앞으로 5년 안으로 결혼을 못하면 공천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성국은 "그러지 말고 일단 동대표로 시작해라"라고 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그런데 동대표는 전세 세입자도 할 수 있냐"라며 "시정할 게 많은데 그게 늘 궁금했다. 맨날 공고는 붙어있더라"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런데 송도에서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 고향이 부산인데"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신사동에서 나가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광규는 "지금 동대표가 신사동 동이냐?"라며 "난 아파트 동대표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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