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면서 안보리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 6자 회담 재개와 북미 대화 등을 통한 교착 상태 해결과 대북제재 해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의 형세는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를 맞았으며 정치적 해결의 긴박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결의안 제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지금은 대북제재 완화를 고려할 때가 아니"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