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수주…1천9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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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액은 1천900억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9만1천㎡급 LPG 운반선 2척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연료 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뿐만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잠수함 5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3척, 61억1천만 달러 어치를 수주해 목표 83억7천만 달러의 73%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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