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이 혼자 10골을 터뜨린 SK가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SK는 15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상무를 27대 25로 이겼습니다.
3승 1무 1패로 1라운드를 마친 SK는 4전 전승의 두산에 이어 단독 2위를 지켰습니다.
2승 3패가 된 상무는 4위를 유지했습니다.
SK는 경기 종료 약 12분을 남겼을 때까지 22대 23으로 끌려갔으나 김동철의 연속 득점으로 24대 23,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SK는 류진산과 오승권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종료 7분여를 남기고는 26대 23으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SK는 김동철 외에 오승권이 6골을 넣었고 '외국인 선수 듀오'인 부크 라조비치(3골·4도움)와 판은제(2골)도 공격에 가담했습니다.
상무에서는 임재서가 혼자 9골, 3도움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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