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리비아 최초 '여자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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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의 여자 골프 대회가 열립니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내년 3월 19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엔 유럽여자프로골프 소속 선수 108명이 출전하며 전 세계 55개 이상의 나라로 중계방송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 인권이 제한적인 것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여성의 스포츠 경기장 입장과 운전이 지난해 허용됐고 올해 8월 여성이 외국으로 나갈 때 남성 보호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제도의 일부를 폐지했습니다.

(사진=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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