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했지만…토트넘, 조 2위로 챔스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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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 져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

초반부터 분위기는 뮌헨 쪽이었습니다. 전반 12분 코망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6분 뒤 세세뇽이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동점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뮌헨은 전반 45분 뮐러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19분 코치뉴가 쐐기골까지 터트려 3대 1로 달아났습니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됐는데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빠른 돌파로 시즌 11호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뮌헨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뮌헨이 3대 1의 승리를 거두고 6전 전승,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토트넘도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유벤투스도 호날두의 골을 앞세워 레버쿠젠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중반까지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해 애태웠는데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30분 디발라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이과인의 추가골까지 곁들여 2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맨체스터 시티도 마지막 경기에서 자그레브에 4대 1의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0분 자그레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제주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조 2위로 16강 티켓을 확보한 레알 마드리드도 클럽 브뤼헤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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