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발표된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봉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각본상까지 수상해 무려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또 '원스 어폰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과 함께 '올해의 영화 10위'에도 선정됐습니다. '기생충'은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에도 도전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9일) 밤 후보작을 발표하는데, 현지 매체들은 외국어영화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모션 픽처-포린 랭귀지'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봉 감독은 미국 NBC 심야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도 출연을 알렸습니다.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여서 현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