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KLPGA 2020시즌 개막전 이틀 연속 선두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이다연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다연은 베트남 호찌민 근교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골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임희정(합계 8언더파)에 1타 앞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던 이다연은 시즌 첫 승과 개인 통산 5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 3승을 올리며 조아연과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임희정이 이다연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하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고, 최은우가 합계 7언더파, 단독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다승(5승)과 상금, 대상,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던 최혜진은 오늘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3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