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통화…비핵화 대화 모멘텀 유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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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습니다.

한미 정상간 통화는 지난 5월 8일 이후 7달 만이고, 두 정상간 직접 소통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두 달 반 만입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에 제시한 비핵화 협상의 연말 시한을 앞두고 최근 대화가 제대로 진전되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대화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걸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고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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