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 이른바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서 주요 단서 가운데 하나가 숨진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인데, 그 휴대전화 분석 내용에 대해 경찰이 또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검찰에서 현재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는 휴대전화 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영장을 재신청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만큼 압수수색 필요성이 없다며 경찰이 처음 신청했던 영장을 어제(5일) 기각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