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톱스타 판빙빙 임신? 소속사 "살 쪘을 뿐"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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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톱스타 판빙빙(范氷氷.38)의 임신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판빙빙 측은 "살이 쪘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5일 대만 자유시보 등은 중국 언론을 인용해 전날 베이징 공항에서 포착된 판빙빙이 헐렁한 의상으로 몸을 가렸지만 배가 많이 나온 모습으로 임신설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당시 판빙빙은 할리우드 영화 '355'의 더빙을 위해 미국 LA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의 공항 사진은 SNS으로 빠르게 퍼졌고, 그의 임신설도 확산됐다. 그러자 판빙빙 측이 진화에 나섰다.

판빙빙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많이 먹는 것이 문제. 외국 음식은 고열량이니 열심히 일도 하면서 식사량도 조절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판빙빙이 사극 촬영장에서 입 안 가득 음식을 넣고 먹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먹보 경고'라는 글도 덧붙여, 위트있게 임신설을 일축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중국중앙(CC)TV 앵커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후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약 8억8400만위안(약 1490억원) 상당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했다. 이후 중국 내 작품 활동은 나서지 못하지만, 일부 외부 행사와 해외 일정은 소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연인인 배우 리천(李晨)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판빙빙 공식 웨이보]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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