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4개월 전 방송 보니..."천생연분에게..날 데려가줘" 영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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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결혼을 발표한 배우 전혜빈이 지난 8월 남자친구에게 방송에서 영상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전혜빈은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봐라."는 강호동의 요청에 "미래의 천생연분에게"라며 수줍게 공개편지를 띄웠다.

당시 전혜빈은 강호동과 함께 팀을 이뤄서 한 가정에서 한끼를 먹는데 성공했다. 주인집 여성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전혜빈은 "나도 이 어머니처럼 저돌적인 걸 좋아한다. 불도저처럼 와서 나를 데려가달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수줍음을 숨기지 못하던 전혜빈은 "갑자기 이러다가 사람일은 또 모르는 것"이라면서 "나도 그런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3일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남성과 1년 간 교제 끝에 이번 주말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전혜빈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2세 연상의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혜빈은 예비신랑에 대해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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