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 지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든든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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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세안의 지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한·아세안 대화 최초로 한반도 문제를 특별히 논의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가진 것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끝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평가를 내린 건데, 정상회의를 통해 외교 지평을 넓힌 만큼, 신남방정책을 신북방정책과 결합해 교착 상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은 한결같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신남방정책을 더욱 성숙시키는 한편,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두 축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과제가 남았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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