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일본 정부가 북한이 올해 들어 20발이 넘는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면서 "국제사회를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2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아베 총리를 비난하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북한의 발표에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담화에서 아베 총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착각했다고 비난하면서 "아베는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 않아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