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떠나는 산체스, SNS에 작별 인사…"기회 주셔서 고마워"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산체스는 오늘(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년 동안 KBO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SK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 선수 생활에 도움을 주신 모든 지도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K 동료들은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팬들은 내가 잘할 때나 안 좋은 모습을 보일 때나 많은 사랑을 주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체스는 2018시즌 SK에 입단해 2시즌 동안 57경기에 출전해 25승 13패 평균자책점 3.68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SK는 산체스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과 계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