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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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대장 (사진=연합뉴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대한체육회 선정 역대 13번째 스포츠 영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상식에서 먼저 간 동료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눈 엄 대장은 "38번의 도전에서 10명의 동료를 잃었다"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과 노력, 그리고 주변의 등정 성공 기원 덕분에 16좌를 완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엄 대장은 1988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고 2000년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한 뒤, 2004년 얄룽캉봉, 2007년 로체샤르에 올라 세계 최초로 16좌에 모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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