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권 도전과 함께 유엔 기후행동 특사를 사임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지난 11일자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 서한을 보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3월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블룸버그 전 시장을 기후 행동 특사로 임명한 지 1년여 만입니다.
앞서 미 대권 도전을 선언한 블룸버그 전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고 미국을 재건하고 싶다고 밝힌 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