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농도 또 올라…우리나라는 전 지구 평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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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전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18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는 407.8ppm으로 2017년 405.5ppm에서 2.3ppm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특히, 탄소 동위원소가 포함되지 않은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화석연료나 자동차 같은 인간 활동이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2018년 연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15.2ppm으로 2017년 412.2ppm보다 3.0ppm 높게 관측됐습니다.

전 지구 연평균 농도보다도 높고, 증가량도 많은 것입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년 증가한다"며 "감축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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