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믿기지 않는 사망 "이틀전 일본서 귀국…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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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의 비통한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인들도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저녁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전 구하라는 이틀 전인 지난 22일 일본에서 귀국해 자택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인은 "일본에서 성과가 좋아서 앞으로 연이어 일정들이 있다는 얘기하기도 했다."면서도 "최근 힘들다는 기색을 부쩍 많이 내비쳐 걱정을 했었는데."라며 안타까움에 말끝을 흐렸다.

구하라는 지난 1월 소속돼 있던 콘텐츠와이와의 계약이 끝난 후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달 초 구하라는 일본에서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최근에도 일본 팬들에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기에 더욱 사망 소식이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구하라 측에 따르면,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반면 팬과 언론 관계자들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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