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갑질 폭행' 양진호 추가 구속영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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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폭행'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검찰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관계자는 "양 회장에 대해 추가로 기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양 회장 구속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양 회장이 석방될 경우 추가 기소된 혐의와 관련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고 도주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추가 구속영장 요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양 전 회장은 앞서 특수강간, 상습폭행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양 회장의 구속 만료시한은 다음달 4일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구속 기한은 내년 6월까지 늘어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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