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0대 사업가 살인' 혐의 도피 조폭 공개수배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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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양주 50대 사업가 살인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국제PJ파' 부두목 조 모 씨가 6개월 넘게 도피행각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찰이 조씨를 공개수배 명단에 올릴 방침입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경찰청 종합공개수배 명단에 국제PJ파 부두목 조씨를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조씨는 지난 5월 공범과 함께 광주광역시에서 사업가 56살 A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경기도 양주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수사 초기 "광주에서 수사를 받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지만 경찰이 이를 거부하자 종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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